산림청이 제천에 ‘치유의 숲’을 조성하기 위한 기본구상 및 기본설계 현상공모를 다시 실시한다.

중부지방산림청 단양국유림관리소는 산림치유효과를 극대화하는 치유의 숲을 조성해 국민의 질병을 예방하고 심신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이번 공모전을 연다.

대상지는 60.5ha 면적으로 충북 제천시 청풍면 학현리 산 18-94 외 2필지(산18-93, 산16)다.

산림청은 공모 기본방향으로 ▲산림의 건강기능을 극대화 해 차별화된 치유의 숲 조성 ▲지역자원과 연계한 치유의 숲 조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유도 ▲‘산림문화·휴양에 관한 법률’ 제20조 제4항 및 동법 시행령 제9조의 2에 따른 치유의 숲 시설의 종류 및 설치기준 등이 있다고 밝혔다.

일반공개공모로 실행되는 이번 공모의 응모 신청은 6월 5일부터 6월 10일까지다. 응모자는 이른 9시부터 늦은 6시까지 단양국유림관리소 운영지원팀으로 직접 방문해 등록해야 한다. 구비서류로는 ▲설계공모 응모신청서 1부 ▲응모자 서약서 1부 ▲사업자 또는 사무소 등록증 사본(원본대조필) 1부 ▲응모대표자 인감증명서 및 사용인감계(또는 본인서명사실확인서 및 사용서명계) 각 1부 ▲위임장 및 재직증명서 각 1부(대리인이 등록할 경우에 한함) ▲대표자 선임계(공동응모 경우에 한하며, 해당서류 각각 제출) 등이 필요하다.

6월 11일에는 현장설명회를 가진다. 또한 공모 및 설계지침 등에 관한 질의는 6월 11일부터 12일 늦은 6시까지 받으며, 질의 회신은 6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루어진다.

작품접수는 7월 16일 늦은 6시까지 ▲응모작품 제출서 1부 ▲기본계획 및 기본설계 보고서 8부 ▲조감도 1점 ▲기본계획도 1점 ▲CD자료(모든 제출도서 내용 수록) 1점 등을 제출해야 한다. 제출 장소는 응모접수처와 동일하고 응모자가 직접 방문해 응모신청 접수증 및 대표자 도장을 지참해야 접수 가능하다.

최종 당선작은 7월 22일에 산림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당선자에게는 기본구상 및 기본·실시설계권을 준다.

기타 자세한 응모 자격과 기준은 산림청 누리집(www.forest.go.kr)에서 확인하거나 단양국유림관리소 운영지원팀(043-420-0311)으로 물어보면 된다.
 

<공모 기본방향>

1. 산림의 건강기능을 극대화 해 차별화된 치유의 숲 조성
   1) 자연과 인간의 동화를 주제로 산림치유시설 조성 및 배치
   2) 인위적 시설 최소화 하고, 기존 산림자원을 활용한 친환경적 치유시설 조성
      (계곡을 활용한 물 치유 시설, 기존 임도 및 작업로를 활용한 숲길조성)

2. 지역자원과 연계한 치유의 숲 조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유도
   1) 숙박시설은 치유의 숲 인근 마을을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치유의 숲 내에 별도의 숙박시설 배제)

   2) 지역특성을 고려한 특화된 산림치유 아이템 개발(향토 수종·식재료 활용)

3. ‘산림문화·휴양에 관한 법률’ 제20조제4항 및 동법 시행령 제9조의 2에 따른
     치유의 숲 시설의 종류 및 설치기준에 적합하도록 조성
저작권자 © Landscape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