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일 ‘제1회 조경기술인 체육대회’가 울산조경인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암호수공원 축구장에서 열렸다.

울산조경인이 한자리에 모여 단합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사)한국조경사회 울산시회(회장 이상칠)는 지난 5일 울산조경인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조경기술인 체육대회’를 열었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진행된 이날 체육대회에는 이채익 국회의원, 강길부 국회의원, 이태성 울산광역시 경제부시장, 황용득 (사)한국조경사회장, 김은숙 대구경북시도회장, 송유경 부산시회 수석부회장 등 내빈이 참석했다.

체육대회에 앞선 개막식에서 이상칠 회장은 “경기침체에 따른 물량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회원 상호간 단합과 소통이 잘 이뤄지고 있다”며 “조경사회를 중심으로 뭉치고 단결한다면 지금의 어려움을 잘 극복할 것이며, 오늘 이 자리는 회원사간 신뢰와 화합의 장이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태성 울산시 경제부사장은 축사를 통해 “과거 울산은 경제성장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과정에서 환경훼손이라는 고통을 짊어져야 했다”고 전한 뒤 “하지만 지금의 울산은 생태와 산업이 어우러진 생태산업도시로 빠르게 변해가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함께 해준 조경인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또 황용득 (사)한국조경사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한국조경사회 창립 35년 만에 울산, 대구경북, 부산시회를 통해 경상권 지회가 완료됐다. 앞으로 호남권, 충청권 지회 설립을 통해 전국적인 단체로 도약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오늘 체육대회가 기억과 추억이 남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체육대회는 문화조경팀(남구 지역업체), 도시환경팀(중구, 동구, 북구, 기타 지역업체), 공간창조팀(울주군 지역업체), 푸른녹지팀(울산시설공단, 울림회) 등 4개 팀으로 나눠 진행했다.

경기는 푸른녹지팀과 조경연합팀간 경기로 진행된 축구와 족구를 시작으로 단체줄넘기, 고무신멀리차기, 6인7각릴레이, 오리발릴레이, 줄다리기, 계주 등 명랑운동회를 실시했다.

또한 장기자랑 등 어울림 한마당과 시상식 및 경품추첨으로 행사를 마무리 했다.

한편 이날 체육대회는 푸른녹지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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