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 둘레길 이용을 활성화하고 주민과 함께하는 둘레길을 만들기 위해 둘레길 이름을 공모한다.

이번 이름 공모는 30일까지 접수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대상은 현재까지 개통된 7개 둘레길이며 구간별로 각각의 이름을 응모하면 된다.

그 밖에 자세한 사항은 행복청 누리집(www.macc.go.kr)을 참고하거나 행복청 도시특화경관팀(044-200-3142)으로 물어보면 된다.

행복청 권진섭 도시특화경관팀장은 “행복도시 둘레길의 각 구간별 특징을 대표하고 시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이름을 제안하면 된다”며 “앞으로도 행복도시 둘레길이 시민들에게서 지속적으로 사랑받을 수 있도록 이용자 처지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복도시 둘레길(총 길이 168km)은 도시 개발 시기에 따라 단계별로 조성하고 있으며 지난 2013년 7월 원수산과 전월산 둘레길 개통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7개 코스(약 60㎞)가 개통돼 시민들 사랑을 받아 오고 있다.

저작권자 © Landscape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