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서마을)가 서울 마을들에 축제의 장을 열어주는 ‘서울 마을박람회’와 전국 마을만들기 일꾼들이 소통하고 교류하기 위한 ‘마을만들기 전국대회’를 9월 10일부터 13일까지 동시 개최한다.

서마을은 시민 참여로 행사를 준비해나가기 위해 참여의 장을 마련했다. 행사에 참여하는 방법은 3가지로 ▲방법1-슬로건 모집 ▲방법2-자유주제 콘퍼런스 주관단체 모집 ▲방법3-주민주도 마을 사례 모집 및 추천 등이 있다.

첫 번째 방법 ‘슬로건 모집’을 통해서는 2015 서울 마을박람회 & 마을만들기 전국대회의 취지, 방향성에 부합하는 슬로건을 제안 받는다. 키워드는 마을활동 관련 다양한 교류, 주민주도성이며 국민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접수는 오는 15일까지 누리집(http://goo.gl/forms/s8VE7MFH7d)에서 받는다. 선정작은 19일 발표한다.

‘자유주제 콘퍼런스 주관단체 모집’을 통해서는 마을 만들기와 관련한 주민주도, 마을활동 관련 다양한 교류 등을 주제로 하는 콘퍼런스를 자유 기획·진행할 수 있는 개인 또는 단체(최소 20명 이상)를 모집한다. 신청은 15일까지 서마을 누리집(www.seoulmaeul.org)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전자우편(seoulmaeul@gmail.com)으로 접수하면 된다. 콘퍼런스 일정은 9월 10~12일 중 약 2~3시간으로 예정돼 있다.

‘주민주도 마을 사례 모집 및 추천’은 전국에서 다양하게 펼치고 있는 주민주도 마을(모임)의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장으로, 주민주도 모범 마을(모임)을 추천받는다. 접수는 15일까지며 누리집(http://goo.gl/forms/NJexRu9Tkk)에서 신청 받는다. 선정된 마을에게는 ▲주민주도 마을활동 소개 영상 제작 ▲전시(시청 시민청 및 혁신파크 내) ▲컨퍼런스 진행 시 주민주도 마을사례 발표 또는 토론자 참여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그 밖에 자세한 사항은 2015 서울 마을박람회 & 마을만들기 전국대회 사무국(02-354-0765)를 통해 물어보면 된다.

한편 서마을은 이번 행사들을 통해 정부 주도의 마을정책 기조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주민주도 마을의 다양한 실천 사례를 공유 및 교류하고, 주요 마을 의제를 논하여 마을의 주민주도성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마을 사업의 방향성을 모색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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