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에서 공공자전거 대여소의 이색 디자인을 공모한다.

시는 생활교통수단으로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저비용·고효율의 새로운 공공자전거 시스템을 마련해 오는 10월부터 2020년까지 총 2만 대를 보급할 예정이다. 그 중 공공자전거 대여소의 경우 시에서 개발한 기본 디자인 외에 이용자들에게 재미와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이색 디자인을 시민 공모를 통해 선정해 적용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모하는 디자인은 ‘공공자전거 대여소의 이색 디자인’을 주제로 하는 독특한 자전거 거치대 디자인이어야 한다.

디자인 방향은 ▲공공자전거 이용자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자전거 대여와 반납을 위한 거치대에 독특한 디자인을 적용하거나 재미있는 다른 기능 등을 부가 ▲독특하면서도 공공자전거 대여소가 설치될 장소의 주변시설물 등과 조화되는 디자인 등을 기본으로 한다.

또한 디자인은 ▲기능성 : 공공자전거 이용자의 편의성 및 안전성, 유지관리의 용이성 등을 고려(기본설계기준 준수) ▲활용성 : 실제로 보급・활용이 가능한 정도(경제성, 안전성, 설치장소와의 조화 등) ▲창의성 : 창의적이고 시민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측면 ▲심미성 : 작품의 미적 완성도 측면 등을 기준으로 한다.

설치 예정 장소는 여의나루 1번출구 앞, 신촌기차역(경의중앙선) 앞 교차로공원, 세종로공원, 연세대학교 정문 건너편, 서울시립미술관 입구 등 5곳이다. 자세한 위치는 서울시 자전거종합홈페이지(http://bike.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작품접수는 7월 17일 늦은 6시까지 참가신청서, 작품이미지, 작품설명서를 ZIP파일로 압축해 내손안에서울 공모전 페이지(http://mediahub.seoul.go.kr/gongmo)에 등록하면 된다.

응모자격은 서울을 사랑하는 누구나 가능하며 개인 또는 팀(5인 이내) 단위로 2점 이내 제출할 수 있다. 단, 팀 단위로 응모한 경우는 1인의 대표자를 명기해야 한다. 수상자는 8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그 밖에 자세한 사항은 내손안에서울 공모전 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2-2133-2932)로 물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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