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태원이 개미·벌과 같은 친근한 생물을 조사하는 대학생 생태캠프를 연다.

이번 ‘2015 NIE Ecologist's Fieldnotes Camp’는 대학생들이 친근한 생물을 통해 생태·생명·과학 분야에 대한 흥미와 생태과학자·생태교육자 등의 관련 직업에 대한 친밀도를 높이고, 이를 통해 진로선택에 동기부여를 하기 위한 목적으로 열린다.

캠프는 전국 대학생 60명(회당 30명)을 대상으로 2회에 걸쳐 국립생태원 전시관 및 교육관, 교육생활관, 서천 일대에서 열린다.

1차는 7월 3~5일에 ‘Field Observation-note Camp(FOC): 연구원과 함께하는 야외 생태조사 및 분석법’이라는 제목으로 ▲사회성 곤충(개미, 벌)의 연구 참여형 현장 조사 ▲곤충의 DNA추출을 통한 분자생태학적 분석 및 결과 도출 등의 활동을 한다. 1차 캠프 유관 전공은 생물, 환경, 생명과학, 생태 관련 자연과학대학 등이다.

2차는 7월 10~12일에 ‘Field Programming-note Camp(FPC) : 특별전과 연계한 전시관 교육기획법’이라는 제목으로 ▲연구, 전시, 교육 각 분야 전문가와 함께하는 교육프로그램 설계와 적용 ▲전시 기획 과정에 대한 이해 및 결과물의 교육용 콘텐츠 전환 등 활동을 한다. 2차 캠프 유관 전공은 생물, 환경, 생태 교육 관련 전공, 자연과학계열 교직이수 예정자 등이다.

교육비는 10만2000원이며 그린카드 소지자(30%)와 서천 지역 거주자(50%)는 할인 가능하다. 식비는 별도다.

캠프 모집은 선착순 마감이며 국립생태원 누리집(www.nie.re.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전자우편(mirgray@nie.re.kr)으로 접수하면 된다. 캠프 참가 선정자는 전자우편과 문자를 통해 공지한다.

기타 사항은 국립생태원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담당자(041-950-5894)에게 물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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