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도시디자인 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학술용역 입찰을 공고했다.

이번 학술용역은 서울시내 전역을 대상으로 한 ‘서울도시디자인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것으로 연구·교육기관, 산업디자인전문회사, 건축사사무소 등을 대상으로 한다.

서울시는 이를 통해 ‘서울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사람 중심의 역사문화도시’, ‘지속 가능한 미래도시’로서의 서울을 만들어가기 위해 ‘서울도시디자인’ 기본 목표와 추진방향을 재정립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에 대한 구체 방안으로 ▲자연환경·역사문화유산을 자산으로 서울다운 도시디자인 창출 ▲물리·시각적인 면에서 사람중심·쾌적·안전한 도시환경으로의 개선 ▲수준 높고 지속가능한 도시디자인에 대한 시민요구에 부응하는 도시디자인 기본계획 등을 제시했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6월 2일 서울특별시 도시공간개선단으로는 사업·가격 제안서를, 서울시 재무과로는 입찰참가등록증을 제출해야 한다. 계약방법은 제한경쟁입찰이며, 사업비는 1억7284만 원이다.

한편 도시디자인 기본계획은 ‘서울특별시 도시디자인 조례’에 의거 5년마다 재수립하며 이번은 2006년 1차, 2011년 2차에 이은 3차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사업내용은 서울시 도시공간개선단(02-2133-7625)으로, 입찰 및 계약은 재무과(02-2133-324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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