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2015 부산조경정원박람회’에는 정원특별관, 종교문화관, 비즈니스 상담 등 다양한 볼거리와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정원분야를 특화한 박람회인 만큼 다양한 아이디어와 콘셉트로 디자인된 12개의 정원을 조성해 전시하는 정원특별관을 운영한다.

정원특별관에 전시된 정원은 화산석과 어우러진 정원수와 나무를 활용해 자연 속의 정원을 연출한 ‘석부작 폭포’, 흙으로 만든 토우인형으로 테마공원에 연출한 ‘추억의 엿장수’, 포석정 구조물을 비율대로 축소해 유상곡수의 연회를 재현한 ‘포석정과 석조구조물’ 등 12개 정원이 전시된다.

참가업체와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하는 ‘비즈니스 상담회’는 29일과 30일 오후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비즈니스상담은 부산지역의 조경설계사무소인 (주)기단조경기술사사무소, (주)엘오디, 쌈지조경, (주)거원엔지니어링, (주)조은하이테크, (주)청경, 풍경이엔지, (주)한성 등 9개 업체가 참가해 참가업체 제품과 조경정원에 대한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행사기간 내 ‘조경정원 구인구직 상담회’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박람회장 비즈니스라운지에서 진행된다. 조경정원 관련 직종에 취업을 원하는 구직자가 이력서를 지참해 상담하고 이력서를 제출하면 된다. 상담신청은 현장에서 하면된다.

이번 박람회에 처음 시도하는 종교문화관은 개신교, 불교, 천주교 등 3개 관련단체에서 활동하는 참가업체에서 꽃꽂이를 통해 공간을 연출하게 된다. 종교문화관 운영은 관련 매체와 종교인들이 관심을 갖는 등 조경정원박람회 홍보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동국대, 동아야, 부산대, 영산대 등 4개 대학의 졸업작품전과 ‘제1회 아름다운 정원 사진전’, ‘정원디자인설계전시회’ 등을 비롯해 다양한 체험 활동이 마련됐다.

이와함께 부산시로부터 기증받은 2만 포기 초화를 활용해 박람회장을 꾸미는 동시에 매일 관람객 1000명에게 무료로 나눠주는 행사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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