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특색있고 차별화된 녹색 도시숲을 표현하고 도시숲 조성의 품질향상을 도모하고자 ‘제7회 대한민국 도시숲 설계공모대전’을 실시하고 작품접수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공모 주제는 ‘도시숲과 건강’이다. 도시숲을 통해 국민이 정서적 안정감을 얻고 힐링되어 건강증진이 될 수 있도록 하는 창의적인 아이디어 표현을 선정하겠다는 목적이다.

이에 따라 참가자들은 주변과 조화되고 다양한 동·식물이 공존하는 자연 생태적 임무를 수행하는 도시숲을 표현해야 한다. 참가자격은 산림, 조경, 도시계획, 디자인 등 관련 대학(원)생 및 일반인으로 1인 내지 5인 이내다.

본격적인 작품접수에 앞서 참가자들은 19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사전신청을 해야 한다. 작품접수는 8월 31일부터 9월 14일까지다. 사전신청과 작품접수는 도시숲 공식 누리집(www.dosisoop.com)을 통해 할 수 있으며 방문, 우편 등 다른 방법을 이용한 접수는 할 수 없다.

산림청은 1차 온라인 심사와 2차 PPT 심사를 거쳐 총 11개의 수상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시상 및 상금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1개 작품 최우수상(상금 500만 원) ▲산림청장상 2개 작품 우수상(상금 각 200만 원) ▲산림청장상 3개 작품 장려상(상금 각 100만 원) ▲산림청장상 5개 작품 입선(상금 각 50만 원) 등이다.

구체적인 내용은 산림청 누리집(www.forest.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산림청 도시숲경관과(042-481-4225)로 하면 된다.

앞서 산림청은 지난달 공식 누리집을 통해 도시숲 설계공모대전 설계 대상지를 공고했다. 올해 도시숲 설계공모대전 설계 대상지는 ▲부산 강서구 식만동 ▲인천 서구 가좌동, 부평구 산곡동 ▲경기 포천시 소흘읍 송우리 ▲충북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 ▲경북 문경시 흥덕동 ▲경남 진주시 월아산로 ▲제주도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 등 7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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