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사박물관 한양도성연구소에서는 2015년 상반기 ‘순라길 역사 탐방’을 오는 22일부터 7월 9일까지 실시한다.
2015년도 상반기 ‘순라길 역사 탐방’은 순라길이라고 할 수 있는 서울의 옛길을 따라가며 역사와 변화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현장답사와 강의를 결합해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3주 동안 이어 진행한다. 첫 주에는 전문가 특강을 통해 주제에 대한 내용을 숙지하고, 2주 동안은 전문가 인솔로 관련 지역을 걸어서 답사한다.
5월 22일, 29일, 6월 5일에는 ‘어영청 칠패길과 칠패시장’, 6월 4일, 11일, 18일에는 ‘훈련도감 사패 옛길 따라 듣는 근대이후 창의문 안팎의 변화’를 주제로이 진행한다. 6월 12일, 19일, 26일에는 ‘조선시대 서울의 치안 구조와 범죄(우포청·좌포청 순라길)’, 6월 25일, 7월 2일, 9일에는 ‘동소문 방향의 순라길 흔적을 찾아서’를 주제로 특강과 현장답사를 한다.
교육신청은 4일 오전 10시부터 5월 12일 오후 5시까지 인터넷(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http://yeyak.seoul.go.kr/교육→(분류별)역사→2015년 상반기 순라길 역사탐방→예약신청하기)에서 접수하며, 기수별로 35명(총 140명)을 추첨으로 뽑는다. 신청 희망자는 교육기간 중 참여 가능한 교육일을 정해 신청하면 된다.
수강생 발표는 15일 오후 서울역사박물관 누리집에 공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