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3일 열린 ‘(사)한국조경사회 대구경북시도회 창립총회’에 대구경북지역 조경인 3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단체사진

(사)한국조경사회 대구경북시도회가 3번째 지회로 공식 출범했다.

한국조경사회 대구경북시도회(아래 대경시도회)는 지난 23일 대구광역시 인터불고호텔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김은숙 강남조경 대표를 초대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김은숙 초대회장을 비롯해, 황용득 한국조경사회장, 정태옥 대구시행정부시장, 이동희 대구시의회 의장, 이상희 전 대구시장, 문희갑 전 대구시장 등 대구경북지역 조경인 3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초대회장으로 선출된 김은숙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조경은 하나의 새로운 산업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나아가 우리의 기술이 해외개척 시대에 미래의 성장산업으로 가능성이 높다고 확신한다”며 “다만 시대적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정보교환, 창의적 기술개발, 법령 정비 등 산적한 문제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고 조경의 가능성과 현안을 동시에 언급했다.

이어 김 회장은 “조경진흥법 공포 원년에 창립했기에 우리의 사명감과 역할은 크다. 대구경북의 미래를 전망하고 조경인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창립한 만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과 응원을 기대한다”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어 황용득 (사)한국조경사회장은 대경시도회 창립을 축하한다며, 최근 준비 중인 조달구매제도와 디자인침해에 대한 세미나, 기사시험제도 개선에 대한 공청회, 천원의 기적 성금모금함 릴레이 등을 소개하며 대경시도회의 참여를 당부했다.

또한 문희갑 전 시장은 축사를 통해 도시계획 때 녹지계획을 가장 먼저 실시하도록 해야하며, 조경사업의 분리발주, 나무심기에 사업비 확대 등을 강조하면서 푸른대구 만들기에 시와 조경인이 노력해 줄 것을 부탁했다.

총회에서는 2015년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 그리고 회장단을 확정했다.

김은숙 회장을 중심으로 이흡 (주)계림조경자재 대표와 이제화 코리아 랜드스케이프연구소 대표가 공동수석부회장을, 임영훈 (주)정도조경연구소 대표가 사무국장을 각각 맡았다. 부회장은 11개 분과별로 선임했으며, 특히 각 지역별 조경 관련 단체장이 부회장으로 참여해 대구경북지역 조경인을 대표하는 단체로 위상을 정립했다. 현재 90여개 업체가 회원사로, 250여 명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아울러 올해 사업계획은 시공 및 설계지침서 제작, 외국 선진사례답사, 사회공헌사업, 조경인체육대회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총회에 앞서 진행된 특강에서 이상희 전 대구시장은 꽃과 나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자연자원 개발을 통해 관광활성화를 주장했다.
 

▲ 지난 23일 열린 ‘(사)한국조경사회 대구경북시도회 창립총회’에 대구경북지역 조경인 3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 지난 23일 열린 ‘(사)한국조경사회 대구경북시도회 창립총회’에 대구경북지역 조경인 3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초대회장으로 선출된 김은숙 강남조경 대표가 취임사를 하고 있다.
▲ 지난 23일 열린 ‘(사)한국조경사회 대구경북시도회 창립총회’에 대구경북지역 조경인 3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취임사를 하고 있는 김은숙 회장
▲ 지난 23일 열린 ‘(사)한국조경사회 대구경북시도회 창립총회’에 대구경북지역 조경인 3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축사를 하고 있는 황용득 한국조경사회장
▲ 지난 23일 열린 ‘(사)한국조경사회 대구경북시도회 창립총회’에 대구경북지역 조경인 3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정태옥 대구시행정부시장의 축사
▲ 지난 23일 열린 ‘(사)한국조경사회 대구경북시도회 창립총회’에 대구경북지역 조경인 3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케이크 절단식
▲ 지난 23일 열린 ‘(사)한국조경사회 대구경북시도회 창립총회’에 대구경북지역 조경인 3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건배사를 하고 있는 김은숙 초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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