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25일 서울 강동구 고덕천 둔치에서 ‘어울림푸르림 탄소 상쇄 숲’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서울시, 강동구 및 사단법인 미래 숲, 롯데마트가 함께했으며 온실가스 감축 등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국정 과제를 위해 개최됐다.

정연만 환경부 차관, 김용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 이해식 강동구청장 등과 시민 등 약 1000명이 참가해 서울 강동구 고덕천 둔치에서 교목류, 관목류 등 총 4000그루 묘목을 심었다.

이를 통해 앞으로 30년간 총 196톤 규모의 이산화탄소를 상쇄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2012년부터 진행한 ‘종이영수증없애기(Paperless) 환경후원금’과 ‘그린카드 친환경제품 판매’ 등 환경 켐페인으로 조성한 후원금으로 진행됐다. 탄소상쇄 숲 조성 행사에 사용되는 후원금은 친환경소비 환경 후원금으로 롯데마트가 3년간 3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구의 날 주간행사’ 의 하나로 시민들의 친환경제품 사용과 ‘신용카드 미출력 사업’ 등을 통하여 조성한 환경후원금이 나무심기에 선순환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정은해 환경부 기후변화협력과 과장은 “기후변화가 새로운 가치와 시장, 일자리 창출의 기회로 작용 할 수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친환경소비가 기후변화에 대응 할 수 있는 행동으로 인식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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