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낙안민속자연휴양림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가 오는 5월 1일부터 14일까지 ‘5월 관광주간’에 떠나기 좋은 휴양림 4곳을 국민들에게 추천한다.

국립 상당산성 자연휴양림(충북 청주)

상당산성 자연휴양림은 조선시대 대표적인 돌로 쌓은 성 중 하나인 상당산성 자락에 있으며, 휴양림에서 산성까지 산책로가 이어져있다.

국립자연휴양림 중에서도 도시 근교에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 부모님과 함께 부담 없이 떠날 수 있는 곳이다.

휴양림 내 넓은 잔디구장은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기에 적당하고, 문패만들기 체험프로그램은 온 가족이 할 수 있다. 또 최근 개장한 산림휴양관은 쾌적한 시설로 이용이 편리하다.

주변에는 초정약수, 미술관 ‘운보의 집’이 1시간 이내 거리에 있는 등 문화관광지도 풍부하다.

국립 검봉산 자연휴양림(강원 삼척)

검봉산 자연휴양림 안 산림도로에서는 넓은 동해바다가 한눈에 들어오고, 맑은 날엔 울릉도를 볼 수 있어 많은 사람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한 5월부터는 하루 두 차례 바다낚시 체험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 휴양림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임원항에서 제공받은 낚시대로 바다낚시를 즐길 수 있다.

휴양림 주변에는 삼척레일바이크, 해신당공원, 맹방해수욕장이 있어 봄날 바다와 산을 함께 즐길수 있다.

장거리 운전 때문에 망설였던 삼척, 관광주간을 맞아 가족과 함께 여유를 갖고 조금은 먼 곳으로 떠나보자.

국립 낙안민속 자연휴양림(전남 순천)

낙안민속 자연휴양림은 관광주간이 시작되는 5월 1일부터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놀이 등 민속놀이 체험을 운영한다.

‘2015년 한국관광 100선’에 포함된 낙안읍성과도 불과 1.4.km 거리에 있어 온가족이 함께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다.

지난 2013년 성공적으로 개최한 순천만 정원박람회장과 순천만생태공원도 자동차로 30분이면 갈 수 있다. 또한 남도지방 맛 여행은 가족여행의 재미를 더해 줄 것이다.

국립 청옥산 자연휴양림(경북 봉화)

‘7성급 캠핑장’으로 불리는 청옥산 자연휴양림은 국립자연휴양림 중에서 유일하게 캠핑전문 휴양림이다. 청정지역 봉화의 청옥산 자락에 있어 한여름에도 서늘함을 느낄수 있고, 캠핑장에서 펼쳐지는 밤하늘은 별이 가득하다. 부모님과 함께 가벼운 짐을 가지고 자연 속에서 캠핑의 묘미를 느껴보자.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정영덕 소장은 “봄철 관광주간을 맞아 가족이 함께 자연휴양림에서 산림치유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좋은 추억을 쌓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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