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는 20일 순천만국제습지센터 콘퍼런스홀에서 ‘정원의 날’을 선포했다.

시는 이날 정원문화산업육성 조례에 따라 정원의 날 선포식을 열고 선포문 낭독과 함께 정원 해설사와 함께하는 건강여행(헬스투어) 행사 등을 진행했다.

헬스투어는 정원해설사와 함께 정원을 산책하며 건강도 챙기는 순천만정원의 치유(힐링) 프로그램으로 정원걷기, 스트레칭, 명상 등으로 이뤄졌다.

순천시는 정원의 날 선포문에서 “순천은 대한민국 대표정원 도시로 한반도를 넘어 온 누리에 정원문화를 퍼뜨리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번 선포식 이후 매년 4월 20일을 정원의 날로 정해 기념식을 열 계획이다.

한편 순천시는 내년부터 순천만국제정원 페스티벌을 2년마다 개최하고 순천만정원산업디자인전 등 각종 문화행사를 열어 국내 정원문화를 선도하고 순천을 정원산업 육성 거점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Landscape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