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몽촌토성답사(토단)

어린이 현장체험형 박물관인 한성백제박물관 산하 몽촌역사관(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안)은 2015년 주말교육프로그램 ‘몽촌가족체험교실-안녕! 몽촌토성’을 초등학교 1~4학년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을 대상으로 5월 9일부터 5월 30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4회 진행한다.

‘몽촌가족체험교실-안녕! 몽촌토성’은 한성백제기에 세워진 몽촌토성 답사를 통해 한성백제시대 생활문화와 역사적 의의를 더욱 깊이 알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이번 교육은 가족과 함께 고대 백제의 성인 몽촌토성 시설물에 대한 시청각 학습 후, 몽촌토성을 답사하며 토성의 구조와 시설물, 주변 지형을 알아보고 답사노트를 작성한 뒤 즉석에서 찍은 가족사진과 자연재료를 이용해 액자를 만드는 체험활동으로 진행한다.

몽촌토성 답사는 몽촌역사관에서 출발하여 북문을 지나 성벽을 따라 걸으면서 목책과 해자를 살펴보고 토단에 이르게 된다. 토단을 내려와 비밀문을 살펴보고, 움집터전시관에서 육각형움집터와 저장구덩이를 관람한다. 움집터 전시관 관람 뒤 동문을 통해 성 밖으로 나와 외성을 지나 몽촌역사관에 도착하는 경로다.

박물관 전문강사들의 재미있고 상세한 유적지 답사교육은 가족모두가 쉽게 고대사회와 고고환경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따뜻한 봄날, 서울의 고대역사의 발자취를 따라 떠나는 몽촌토성 주말나들이는 가족들이 서로 화합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교육 참가 신청은 .23일까지 몽촌역사관 누리집( baekjemuseum.seoul.go.kr/dreamvillage), 또는 서울시 원클릭 예약통합시스템( http://yeyak.seoul.go.kr)을 통해 가능하며 참가비는 없다. 60가족을 컴퓨터 추첨으로 선발하며 당첨자는 29일 몽촌역사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한성백제박물관 총무과(몽촌역사관 02-2152-590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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