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주현 (재)환경조경발전재단 이사장

우선 7년의 성장을 잘 견뎌내어 뿌리내린 ‘조경신문’과 관계자 여러분께 축하의 인사를 드리며 그 동안의 수고와 노력에 찬사를 드립니다.

2015년은 국내외적으로 여러 가지 전환기를 맞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여기에 조경신문이 7년이란 상서로운 기간의 축적으로 인해 더욱 의미가 있다고 느껴집니다.

2009년, 2010년을 정점으로 건설경기, 특히 조경산업은 급전직하의 하향곡선을 그려나가고 있고 이 어려운 시기에 조경계와 인접분야의 의견수렴과 의사소통의 기능을 가장 충실히 묵묵히 그러나 역시 힘들게 버텨오고 있는 조경신문의 현실이 단체장의 한 사람으로서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

그러나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이라하는 독사관견의 격언과 “내일 지구멸망이 온다 해도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는 네덜란드의 철학자 스피노자의 말처럼 우리는 우리의 할 일을 최선을 다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조경계의 가장 안정적 미디어 매체로서의 존재감을, 또 조경계 뿐만 아니라 여러 인접분야의 목소리까지 잘 수렴하고 정제하여 전달하는 언론적 속성을 올 한 해도 더욱 발전적으로 지속해 주시길 바라며 조경신문 창간 7돌을 재단에 속한 6개 단체의 연명으로 축하하고 기뻐하는 바입니다.

“Do your best and God will do the rest!”

정주현((재)환경조경발전재단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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