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올림픽과 전국체전 개최를 앞둔 강릉시가 도시경관 향상을 위해 조경사업에 총 20억 원을 투입한다.

시는 ‘2018동계올림픽’과 ‘2015전국체전’을 앞두고 도시경관 향상을 위하여 총사업비 20억 원을 들여도심 녹지 및 조경시설 확대와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성공적인 ‘2018동계올림픽’ 개최를 위해 ‘가로수 명품 조형화 사업’으로 강릉대로 외 2개 노선에 은행나무, 목백합 964그루를 조형화 정비하고, 가로수 조성사업으로 안현로 외 3개소에 이팝나무, 왕벚나무 645그루을 심어 가로숲길을 조성했다. 또한 도심지 가로화단 및 주요도로변에는 봄꽃 팬지 외 7종 26만 포기를 심어 계절 변화에 맞춰 도심 이미지를 향상시켰다.

진행 중인 사업으로 ‘명품 가로숲길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동계올림픽 대비 가작로 일원의 종합경기장 주변 1.7km 구간에 상록관목인 황금사철 외 7종 2만7200그루를 심을 계획이며, 도심 속 주요 도로변의 전선 지중화사업으로 조성된 가로화단은 지난해에 이어 용지각사거리~구동해상사사거리 구간에 상록관목 홍가시 레드로빈 외 3종 2만6930그루를 심을 예정이다.

 아울러 녹색자금 공모사업으로 특수교육시설인 강릉오성학교 3890㎡ 터에 교목류 170그루, 관목류 2870그루 등을 심어 5월 말까지 나눔숲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가로수 조성관리, 명품 가로숲길 조성, 녹색나눔숲 조성 등으로 도심경관 향상뿐만 아니라 지구온난화에 대비,녹색숲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녹지율을 높이고 도심열섬현상을 완화하는데 이바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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