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수요를 줄여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한 두 다리의 동참, 하이서울 자전거 대행진이 열린다.

서울시는 6월 7일 열리는 하이서울 자전거 대행진 참가자 5000명을 4월 7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신청 받는다.

8일부터 5일간 개최되는 이클레이 세계도시 기후환경총회를 알리고, 의미를 확산하기 위해 이번 자전거 대행진의 주제는 ‘온실가스 감축에 앞장서는 행복한 자전거’로 정했다.

2009년 시작해 올해 7회를 맞이하는 하이서울 자전거 대행진 코스는 광화문광장을 출발해 서울역, 한강대교 북단을 지나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 도착하는 21km 구간으로 예상 소요시간은 약 1시간 50분이다.

서울의 대표적 도심 구간인 광화문광장~한강대교 북단과 한강의 7개 다리 아래를 지나는 강변북로 코스로 참가자들은 서울의 도심과 한강의 아름다운 분위기를 바람과 함께 만끽할 수 있다.

최영수 서울시 기후변화대응과장은 “하이서울 자전거 대행진에 많은 시민들이 참가해 서울 도심을 자전거를 이용해 맘껏 즐기고, 에너지 절약 및 온실가스 감축에 이바지하는 녹색교통 이용문화 정착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이서울 자전거대행진 참가신청은 누리집(http://www.hiseoulbike.com)에서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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