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주거 밀집지역 시민들에게 특색 있고 쾌적한 녹지공간이 있는 골목길을 제공하고자 창의적·실행 가능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민간단체를 공모를 통해 선정한다.

시는 지원사업을 통해 주민 스스로 가꾸는 공동체 문화를 형성하고 녹지가 부족한 생활공간에 꽃과 나무를심을 수 있는 장소를 마련할 계획이다.

‘주민참여 골목길 가꾸기 지원사업’은 종로구 이화동 9-683번지 일대 골목길 등 20개 지역을 대상지로 하며(아래 표 참고), 공모분야는 ▲지정장소 사업제안 분야-지정된 13곳 ▲대상지 자유제안 분야-골목길 대상지 자유제안 및 사업제안 7곳으로 나뉜다. 지원한도는 최소 3000만 원에서 최대 6000만 원까지고, 사업 기간은 4월부터 12월까지다.

사업내용은 ▲시민생활에 밀접한 골목길을 주민 스스로 가꾸는 자발적인 참여유도 ▲ 꽃과 나무를 심어 마을 명소, 지역특색이 있는 골목길로 경관개선 ▲골목길에서 주민들이 이웃과 함께 소통하는 마을공동체 문화형성 등이다.

신청자격은 ▲단체고유번호증·등록증·허가증이 있는 비영리 개인단체 ▲비영리 단체(법인) ▲관련법에 의해 등록된 비영리민간(법인)단체 등으로서 전문가 참여 조건으로 사업실행이 가능해야 한다. 전문가로는 조경, 원예, 정원디자인, 식물 분야 ▲국가기관 자격증 취득 후 10년 이상 경력자 ▲기술사 자격증 소지자 ▲대학에서 조교수 이상인 관련 전문가 1인 이상이 참여해야 한다.

신청서는 서울시 누리집에서 내려받아 오는 22일까지 해당 자치구 공원녹지과 또는 푸른도시과로 공모신청서, 단체소개서, 사업계획서, 단체·법인 등록증(허가증, 고유번호증) 사본 각1부를 직접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심사결과는 4월 말 서울시 누리집과 개별통보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오는 15일 오후 2시부터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이번 지원사업을 주제로 설명회가 있을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누리집(www.seoul.go.kr) 고시·공고 게시판을 참고하거나 전화(02-2133-2112)로 문의하면 된다.
 

주민참여 골목길 가꾸기 지원사업 대상지

  위치 면적(㎡)
지정
대상지
1 종로구 이화동 9-683(이화마을) 200
2 성동구 독서당로47가길(금호4가동) 250
3 동대문구 회기로23나길 1-29일대 270
4 강북구 수유2동 727-26 120
5 마포구 염리동 178-9 360
6 양천구 목동318-109 300
7 강서구 방화동 612-118 420
8 구로구 고척동 52-316 650
9 영등포구 도신로 33가길 10-1일대 500
10 동작구 노량진2동 273-57일대 460
11 관악구 은천동 923 일대 753
12 서초구 반포4동 127-6(서래마을) 500
13 강남구 일원동 양재대로 47길 700
대상지
제안
서울시 골목길 7곳-공모선정 1,077
합계 20곳 6,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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