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년 ‘숲으로의 아름다운 동행’캠프 참가자들

산림청 산하 녹색사업단이 장애인, 입양자녀, 다문화가족, 소외계층 청소년 등 사회적 배려계층을 위해 오는 5월부터 무료 숲체험 캠프를 열 예정인 가운데 4월 13일까지 캠프 참가자 960명을 공개 모집한다.

‘숲으로의 아름다운 동행’을 주제로 진행하는 이번 캠프는 평소 신체적, 경제적 여건이 여의치 않아 충분한 여가활동을 할 수 없었던 사회적 배려계층에게 산림휴양과 산림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해 심신 건강과 정서순화를 도울 수 있도록 마련했다. 매회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하는 캠프에서는 산림문화체험, 명사특강, 레크리에이션, 산림체험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민다. 5월 16일 첫 캠프를 시작으로 9월까지 총 5회에 걸쳐 전국 5개 지역 자연휴양림과 산림체험교육시설에서 열리며 교통수단, 숙박, 식사, 프로그램 참가비, 여행자보험 등 캠프 참가에 따른 모든 비용은 녹색자금(복권기금)으로 지원한다.

참가대상은 장애인 가족, 입양 가족, 지역아동센터 및 아동복지시설 학생 각각 200명과 다문화 가족 160명 등 총 960명으로, 참가대상 관련 비영리단체를 대상으로 선착순 신청을 받아 단체 소속 회원 및 가족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캠프에 참가를 원하는 관련 단체는 녹색사업단 누리집(www.kgpa.or.kr) 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4월 13일까지 녹색사업단에 전자우편(kmchoi@kgpa.or.kr)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번 캠프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참가신청 방법은 녹색사업단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녹색사업단 허경태 이사장은 “평소 여가활동이나 문화적 혜택이 부족한 사회적 배려계층이 숲에서 다양한 체험활동과 산림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그간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삶의 새로운 에너지를 얻을 수 있도록 이번 캠프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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