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한강에서 열리는 ‘서래섬 꽃축제’를 추진할 대행사업자를 공개 모집한다.

‘한강 서래섬 꽃축제’는 2004년부터 해마다 봄에 열던 ‘유채꽃축제’를 봄·가을 2회로 확대시킨 행사로, 한강의 대표적인 꽃축제다. 꽃축제가 열리는 반포한강공원 서래섬은 1982~1986년 제2차 한강종합개발 당시 인공섬으로 조성됐다.

올해 5월 유채꽃축제에는 ‘유채꽃축제 10돌 기념 특별 프로그램’, 10월 메밀꽃축제에는 ‘메밀꽃 필 무렵을 주제로 한 체험프로그램’ 등을 구성할 예정이다.

대행사업자 모집 공고는 26일까지이며, 27일 사업제안서를 접수해 제안서 평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협상 등을 거쳐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누리집(http://hangang.seoul.go.kr)이나 문화홍보과(02-3780-0796)에 문의하면 된다.

이상국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올해 확대된 한강 서래섬 꽃축제가 시민들에게 의미 있는 추억을 선사하는 한강의 대표 축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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