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목원은 4월 3일 오후 1시 서울 영등포구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2015 한국 정원산업의 현황과 전망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내 정원산업의 현황과 범주를 파악하고 관련 분야의 통합적 접근으로 전원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망과 발전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정원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심포지엄은 1부와 2부, 종합 토론으로 나눠 진행된다. 1부의 큰 주제는 ‘영국의 정원산업의 규모와 정원의 흐름’으로 ▲영국정원의 흐름과 아트앤 크래프트 운동 후 영국 정원의 변화 (영국 리틀 칼리지(Writtle College) 질 라겟(Jill Ragget)교수) ▲영국 정원 산업의 현황 및 전망(영국 리틀 칼리지(Writtle College) 스티브 태리(Steve Terry) 교수) ▲영국의 정원소재 연구 & 개발 현황(타디안 필라이(Thadian Pillai) 영국 스튜디오 타디안(Studio Thadian) 대표) 등 주제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2부의 큰 주제는 ‘국내 정원산업 현황과 전망’으로 ▲국내 원예분야 정원산업의 규모와 전망(김완순 서울시립대 환경원예학과 교수) ▲조경분야에서 전망하는 정원산업의 현황과 미래(김성균 한국조경학회장) ▲정원소재 산업 관련 주제발표(이정호 국립수목원 유용식물증식센터장) ▲정원산업 활성화를 위한 농업의 역할 (박동금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도시농업과장) ▲정원소재로서의 야생화의 개발과 활용(송기훈 미산식물 대표) 등의 주제발표도 이어진다.

아울러 ‘한국의 정원산업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종합토론도 진행될 예정이다. 토론자는 신정아 한국방송작가협회 소속 작가, 윤상준 이화원 정원문화연구소장, 곽혜란 서울교대 교수, 김용관 산림청 산림환경보호과장, 정명일 농진청 연구관, 황환주 신구대 원예디자인학과 교수, 오웅성 한국정원디자인학회 부회장 등 7인이다.

한편 정갑윤 의원실과 이정현 의원실, 산림청이 공동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국립수목원과 (사)한국원예학회, (사)한국전통조경학회, (사)한국조경학회, (사)푸르네정원문화센터가 공동 주관하며 (사)한국식물원·수목원협회와 (사)정원문화포럼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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