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년에 출시한 키젯 정글시리즈

‘키젯보이’가 있습니다. 그 소년은 밤 하늘에 반짝이는 별을 보며 별나라 여행을 꿈꾸고 있습니다. 우주선을 타고 쌍둥이자리, 황소자리 등 12개 별자리를 다니고, 때론 우주정거장에서 우주인도 만나고 싶어합니다. 또 키젯보이는 정글을 탐험하면서 모험을 즐기고 싶어합니다. 정글집에서 꾸라꾸라족도 만나고, 동물을 만나고 싶어합니다. 하지만 현실 속 키젯보이는 농장과 농촌체험을 즐기고 있습니다. 새로운 놀이세상을 찾아 여행을 떠나고 싶어하는 키젯보이의 진짜 꿈은 미래를 만들어가는 건축가입니다.

이 짧은 동화이야기는 2012년 자인이 런칭한 놀이시설물 ‘키젯’에 담겨있는 이야기다. 키즈와 플래닛의 합성어로 아이들만을 위한 신나는 행성을 뜻하는 ‘키젯’은 아트, 스토리, 모듈, 시리즈 라는 4가지 요소로 구성하고 있다. 특히 꿈과 현실 그리고 아름다운 상상력을 추구하는 아이들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은 ‘키젯’의 가장 큰 특징은 스토리다. 김범회 본부장은 “잘 만드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다. 하지만 명품이 되려면 이야기가 있어야 한다는 말이 있듯이 키젯은 이야기를 시리즈로 풀어내고 있다”며 이야기에 주목했음을 강조한다.

키젯은 캐릭터 ‘키젯보이’가 모험, 꿈, 여행, 희망 등의 주제로 다양한 에피소드를 만들어가는 내용을 담고 있다. 키젯은 ▲정글시리즈 ▲별자리시리즈 ▲소행성시리즈 ▲주주팜시리즈 ▲아키블록시리즈 등으로 구성된다.

올해 출시한 ‘정글시리즈’는 모험을 상징한다. 녹색으로 표현한 정글 속엔 원숭이, 뱀, 거미 등 다양한 동물의 캐릭터가 등장하고, 꾸라꾸라족, 블루콘족 등 정글 속 부족의 등장으로 정글탐험의 흥미를 더해준다.

‘별자리시리즈’는 12개 별자리 여행을 콘셉트로 하고 있으며, 별자리 모양을 놀이시설 바닥패턴과 일치하도록 했다. 바닥패턴으로 표현하지 못하는 별자리는 조합놀이대 형태로 표현해 동심을 자극한다. 별자리시리즈와 관련해 우주여행을 하려면 필요한 우주저거장, 로켓 등도 포함되어 있다.

키젯보이의 꿈인 건축가를 표현한 ‘아키블록시리즈’는 기하학적인 도형과 삼각형, 원형, 사각형 그리고 타워형 등 다양한 형태로 표현했다.

현실 속 키젯보이가 체험하는 ‘주주팜시리즈’는 농촌 및 농장체험을 테마로 했으며, 원목을 사용해 목가적인 느낌을 연출했다.

놀이시설물 브랜드 ‘키젯’은 4년이라는 긴 준비기간을 거쳐 2012년 말 세상에 공개됐고, 3년차를 맞은 2015년을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해로 보고 있다. 3살을 먹은 키젯보이 역시 올해 선보인 ‘정글시리즈’ 통해 새로운 모험과 탐험의 길을 떠나게 될 것이다.
아이들의 꿈과 희망 그리고 풍부한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 새로운 놀이세상을 향해 키젯은 진화해 갈 것이다.

 문의:환경시설물디자인그룹 (주)자인(02-6289-5100~1)

▲ 키젯 별자리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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