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디자이너 양성기관이자 정원 디자인 전문회사인 아이디얼가든(대표 임춘화)은 9일 서울 강남구 푸르지오 밸리 1층 갤러리에서 ‘제1회 정원 디자인 전시회’를 개막식을 가졌다.
‘정원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31일까지 이어지는 전시회에는 임춘화 대표와 한국정원디자이너협회(회장 임춘화) 소속 정원 디자이너들이 활동하면서 만든 약 40개의 다양한 작품이 전시 중이다. 임춘화 대표는 ▲해피어반키친가든(2010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초대작가 출품작) ▲화계비원(2014 코리아 가든쇼 수상작) ▲경기도연천허브빌리지 조성작 등 25개 정원 디자인 작품을 내놨다.
한국정원디자이너협회 소속 작가 10명은 14개 작품을 전시 중이다. 전시 작품은 ▲빛연 (백선희) ▲꿈꾸는 정원(정소현) ▲에이버리힐 파크 식재 디자인(신은희) ▲어느 노부부의 낮잠(신은희) ▲Gear Clock Garden(김혜영) ▲지구정원-정원을 통해 땅과 소통하다(이소연, 송초희) ▲하얀 눈꽃 내리는, 향기 가득, 벚꽃 흩날리는 그날(한영미) ▲모던가든(이보라) ▲Heavenly Garden(김혜영) ▲엘리스의 정원(신은실) ▲행복한 정원(한주윤) ▲밥상정원(강경아,신은희,오진숙,이소연,한주윤) ▲김해 관동동 개인주택(한라영) ▲bloomy Garden(신은실) 등이다.
이날 개막식에는 홍광표 (사)한국정원디자인학회 회장과 송정섭 (사)정원문화포럼 회장을 비롯해 참관객들이 방문했다. 임춘화 대표와 정원 디자이너들은 전시회장을 돌며 작품 설명을 진행하기도 했다.
아이디얼가든과 한국정원디자이너협회의 공동주최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31일까지 이어진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일요일은 휴관이다. 자세한 사항은 아이디얼가든(02-725-2737)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아이디얼가든은 국내에 가든 디자인을 또 하나의 문화, 예술산업의 장르로 도입한 이래 가든 구상 단계에서부터 시공, 전문인력 양성 등 활동을 하고 있다.
그간 아이디얼가든은 골프장, 대규모 야외 수목원, 실내 수목원, 아파트 공동정원, 학교정원, 공공정원뿐만 아니라 개인 전원주택과 별장정원 등 설계와 시공을 맡아왔다. 또한 디자인스쿨을 운영하며 전문 정원디자이너도 양성하고 있다. 교육 과정은 디자이너로 활동하는 사람뿐만 아니라 내 집 정원을 직접 디자인하려는 사람들을 위한 과정으로 이뤄져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