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한국인공지반녹화협회는 ‘2015년 정기총회 및 기술세미나’를 지난달 27일 개최했다.

(사)한국인공지반녹화협회(회장 한승호)는 ‘2015년 정기총회 및 기술세미나’를 지난달 27일 서울대에서 열었다.

이날 행사는 정기총회와 특별강연 그리고 기술세미나 순서로 진행됐다.

한승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인공지반녹화는 도시의 공원녹지 확보에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최근 아파트 단지가 대부분 인공지반이라는 점은 인공지반녹화의 중요성을 말해주고 있다”며 “인공지반녹화가 활성화되고 시장이 확대되기 위해서는 기술력과 관리능력의 발달이 필요하다”며 기술개발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이어 김성균 (사)한국조경학회장은 기술개발의 필요성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김 회장은 축사에서 “인공지반녹화가 확대되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관련 정책 및 제도 그리고 기술개발이 우선시돼야 한다”며 고품질의 조경을 강조하면서 “조경분야의 결집을 위해 추진할 ‘대한민국조경포럼’에 협회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조경산업 발전에 함께 해 주길 바란다” 덧붙였다.

또한 황용득 (사)한국조경사회장 역시 옥상녹화 중심의 한계에서 벗어나 벽면 등 입면녹화라는 시대적 요청에 부흥하기 위해서는 협회의 역할이 중요하며, 인공지반녹화협회가 업역확대의에 앞장서주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협회는 학생들에게 인공지반을 알리고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인공지반녹화 학생 아이디어공모’을 처음 실시하며, 세부내용을 3월 중에 공고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제7회 인공지반녹화대상 ▲한국생태건축학회, 한국정원디자인학회 등 관련 단체와 합동세미나 ▲인공지반녹화 관련 기술자료집 발간 ▲워킹그룹 구성 및 활동 ▲인공지반녹화 관련 국제세미나 참가 및 교류활동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총회에 이어 ▲서울역 7017프로젝트 ▲건축물녹화 신경향 등에 대한 특강과 ▲DWSS(뉴테크) ▲친환경 식생패널 제작 및 벽면녹화 조성기술(에코웰) ▲에코플랜터 공법(도시와숲) ▲도시열섬저감을 위한 저비용 지속가능성형 벽면녹화시스템 기술(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에 대한 기술발표가 진행됐다.

▲ 한승호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총회에는 김성균 한국조경학회장(앞줄 오른쪽부터)과 황용득 한국조경사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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