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GGS공법 설치 개념도

지엘엠의 ‘지중급수식 잔디식생기반 조성 및 자동 관수관리시스템(SGGS)’이 건설신기술(제1923호)로 인정받았다.

이 신기술은 잔디경기장, 골프코스 그린의 식생지반 조성 때 편형배수관을 이용해 4개의 다층구조를 식생층과 배수층으로 단순화하고, 습도‧온도 감지기에 의해 자동으로 지중급수관을 통해 물과 양분을 뿌리층에 직접 공급하는 잔디조성 및 관수관리 기술이다.

신기술의 핵심은 물을 지중급수관을 통해 뿌리에 직접 공급하는 방식이다. 습도센서에 의해 습도가 떨어지면 물이 공급되고, 습도가 높아지면 물 공급이 정지되는 시스템이다. 지표면에 관수할 때에 비해 50%의 물을 절약할 수 있다.

물과 함께 토양분석에 따라 맞춤형으로 제조된 용액비료도 지중급수관을 통해 뿌리층에 직접 공급한다. 대문에 농약 및 비료 등의 절감으로 환경부담을 최소화 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식생층 하단부에 공기공급을 통해 미생물 활동에 의한 유기물분해를 촉진시키고, 장기적인 식생층 노화를 방지하는 역할도 한다.

특히 기존 기술에 비해 8250㎡ 규모의 축구장조성공사 때 8% 정도 공사비를 줄일 수 있으며, 공사기간도 4일 가량 단축 가능하다. 또한 유지관리비는 26%정도 아낄 수 있다.

이 신기술은 인천아시아드 남동경기장, 안천아시아드 주경기장, 홍익여고 천연잔디운동장 등에 시공했다.

관계자는 “신기술은 식물생육기반조성에 IT기술을 융합해 관수와 영양공급을 프로그램화 해 자동통제하는 기술이다. 특히 물과 농약 및 비료 사용 감축으로 환경오염에 따른 사회적 비용을 크게 줄이는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 SGGS공법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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