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림아카데미는 ‘산림최고경영자(CEO)과정’을 개설하고 제7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산림소득과 연계된 현장중심과 실습위주의 교육과정인 산림최고경영자과정은 지난 2011년 개설한 이후 6기에 걸쳐 총 540여명을 배출했다.

교육은 충남 공주시농업기술센터와 천안시산림조합 등에서 실시하며, 교육의 50% 이상은 전국 주요 임업현장을 다니며 현장사례 답사 및 실습으로 진행한다.

교육기간은 오는 27일부터 2016년 2월 26일까지 1년 과정이며, 교육은 한 달에 2회 총 24회(160시간)에 걸쳐 운영된다. 교육은 당일교육(토)과 합숙교육(금·토)으로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산림정책, 산림복합경영, 산야초, 산채, 목조주택, 산지전용, 고로쇠, 양묘, 조경수, 산양삼, 분재, 숲 해설, 산림치유, 야생화, 버섯, 수목장, 임도개설, 산림경영계획서 작성, 수목식별, 효소와 발효, 주요 단기임산물재배방법, 귀산촌 방법 등 산에서 소득을 올릴 수 있는 방법 중심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참가 자격은 산림에 관심이 있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접수는 오는 16일까지 선착순으로 90명을 모집한다. 교육비는 30만 원이다.

원서접수는 한국산림아카데미 누리집(http://www.forest21.or.kr) 혹은 전자우편(jcan600@nate.com)으로 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산림아카데미(042-471-9963)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교육과정을 수료하면 ‘임업 및 산촌 진흥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의해 임업후계자 자격요건이 주어진다. 임업후계자로 선정되면 각종 정부지원사업 및 공모사업 등에 지원할 수 있는 전문임업인의 자격을 갖추게 된다.
 

저작권자 © Landscape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