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22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선도 산림경영단지 사업의 내실화와 운영 활성화를 위해 '2014 선도 산림경영단지 운영 성과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는 산림청, 지자체, 산림조합 관계자 등 8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선도 산림경영단지 운영현황과 단지별 계획을 공유하고 운영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산림청은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산림경영을 위해 2012년에 국유림을 대상으로 5000~6000ha 규모의 6개 경영단지를 지정하고, 경영전문관을 선발해 종묘에서 벌채·이용까지 관리하는 책임경영제도를 도입했다.

2013년부터는 사유림의 경영활성화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지자체 공모를 통해 1000ha 이상의 8개 경영단지를 선정하고, 단지 내 산림은 산주를 대신해 전문 경영주체가 책임지고 경영하도록 선도 산림경영단지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김용하 산림청 차장은 "산림녹화 기적을 이룬 우리나라가 이제는 선도 산림경영단지로 산림경영 성공모델을 세계에 보여야 할 때"라며 "산림경영 전반의 낭비요인을 없애고 현장중심의 임업기술 개발 등 사업 담당자들이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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