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영남, 제주 지역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소나무재선충병의 방제 성과를 높이기 위해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소나무재선충병 완전방제 대책 추진단을 운영한다.
산림청은 추진단 운영에 앞서 21일 정부대전청사에서 회의를 열고 소나무재선충병에 대한 선제적·예방적 대응체계를 확립하고, 방제기술 연구·개발과 현장 품질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추진단은 산림청을 비롯해 문화재청, 지자체, 학계, 연구기관, 시민단체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가 참여한다. 앞으로 소나무재선충병 완전방제를 위한 효과적인 품질관리 방안과 과학적인 방제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김용하 산림청 차장은 "소나무재선충병 완전방제 대책 추진단 운영을 통해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면 완전방제를 위한 합리적 의사결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며 "재선충병 방제 품질을 높이고 재선충병이 확산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림청은 4월까지를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지역담당관 80명을 배치해 방제 현장 관리 감독을 강화했다.
소나무재선충병 완전방제 대책 추진단 떴다
산림청, 민·관·학 모여 예방 대응체계 확립·방제기술 개발
- 기자명 임광빈 기자
- 입력 2015.01.23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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