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2회 세계조경가협회 총회(52nd World Congress of the International Federation of Landscape Architects)가 6월 7일부터 15일까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개최된다.

상트페테르부르크는 UNESCO의 보호를 받는 많은 역사적 기념물과 조경적인 독특한 유산들이 남아있는 곳이다.

이번 총회 주제는 ‘미래의 역사(History of the Future)’이다. 러시아 연방에서는 최근 조경개발 ‘붐’이 일고 있다. 매년 러시아 조경가들은 새로운 디자인을 생산하고 전문 잡지와 단행본을 쏟아내고 있다. 2011년에는 국가가 이탈리아의 볼로냐의 교육시스템을 받아들이면서 조경 교육 훈련 과정을 개방하기도 했다. 경제적 성장과 함께 최근 조경 전문가들은 매우 특별한 요청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올해는 제52회 세계조경가협회 총회가 광대한 자연과 반(半)자연, 인공적 경관 등을 배경으로 러시아에서 개최된다. 이 곳 지역의 드라마틱한 이야기는 전 세계 조경가들에게 잃어버린 경관의 부활과 복원에 대한 놀라운 사례를 들려줄 것이다.

또한 이번 총회에서도 학생 샤렛이 열린다. IFLA 샤렛은 학생들에게 전세계 조경 프로그램들을 알려주는 매우 집약적인 워크숍이다.

총회에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5월 4일까지 등록을 해야 하며, 참가자 선정 결과는 5월 8일 발표될 예정이다. 샤렛 등록 마감일은 5월 15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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