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민선 6기 브랜드 시책인 ‘숲 속의 전남’ 만들기 2015년 민간 참여 사업 대상지를 오는 31일까지 시군별로 공모한다.

대상 단체는 마을 청년회, 봉사회, 여성단체, 직능단체, 새마을회 등 비영리 민간 자생단체이며, 대상 사업은 마을 숲, 담장녹화, 하천 숲, 쓰레기매립장 공원화, 관광지 주변 풍치 숲 등 생활 주변의 숲 조성이다. 공모 규모는 도비와 시군비 각각 50%로 18억 원이 투입된다.

응모를 원하는 민간단체 대표는 해당 시군에 사업 목적 및 내역, 사업비 산출 내역, 사후 관리계획 등이 포함된 사업계획서와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도는 경관, 디자인, 산림, 환경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시군 실무협의회 심사와 종합적인 조정을 거쳐 사업비를 지원하게 된다. 심사 기준은 민간단체의 실행 의지와 사업 효과, 대상지 적합성, 사업계획 타당성, 접근성·개방성·이용성·사후관리 등이다.

한편 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지난 7일 민선 6기 브랜드시책 기자 간담회에서 ‘숲 속의 전남’ 만들기 10개년 계획을 발표하고, 올해부터 10년 동안 국비 2605억 원, 도비 740억 원, 시군비 1845억 원, 민간 110억 원 등 모두 5300억 원을 투자해 전남 곳곳에 3만1000ha의 숲을 조성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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