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의 산림자원을 활용한 관광지가 만들어진다.

강원 철원군은 산림복합 체험·휴양단지(가칭)를 조성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가족단위 여가 및 산림체험·휴양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산림문화와 가치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산림을 이용한 각종 체험과 휴양을 즐길 수 있는 단지를 갈말읍 지경리 산5번지 군유림 일원에 만들 계획이다. 단지는 ▲목재문화체험장 ▲두루웰 숲속문화촌 ▲자연휴양림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먼저 2012년 공사를 발주한 목재문화체험장은 ▲목재관련체험·전시 건축물 2채 820㎡ ▲야외학습장 1800㎡ ▲어린이 놀이터 240㎡ 등을 조성해 등급별 목공예체험, 한지제작체험, 실내산림욕, 목재어린이놀이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두루웰 숲속문화촌은 2013년 본 공사를 발주한 것으로 ▲자작나무 산책로 ▲오감체험 탐방로 2㎞ ▲에코어드벤처시설 60코스 ▲오토캠핑장 4만5000㎡ 등을 통해 실외 산림욕, 숲 유치원, 숲길 체험, 산속 캠핑체험, 숲속 모험놀이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자연휴양림은 2015년 상반기에 실시 설계를 하고, 하반기에 본 공사를 발주할 예정이며 ▲휴양관 1채 ▲숲속의 집 10채 ▲숲속 물놀이장 2400㎡ ▲치유의 산책로 5km 등을 만들어 다양한 체험으로 숲속에서 힐링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이와 같이 청정한 철원의 산림자원을 적극 활용하여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산림복합체험·휴양단지(가칭)를 조성·운영하고 또한 기존 철원군 병영체험장, DMZ 안보관광, 여름철 다슬기 축제, 겨울철 한탄강 트레킹 행사와 긴밀하게 연계하여 관광객이 다시 찾는 철원군의 신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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