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들이 정원을 설계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서울숲에서는 정원에 관심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1월 한달 동안 가든디자인 강좌를 개설했다.

이번 특강은 10명을 대상으로 서울 성수동 서울숲 방문자 센터 2층에서 매주 목요일인 1월 15일, 22일, 29일 3회에 걸쳐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된다.  

강사는 최지현 가든스튜디오 알리움 대표가 맡아 진행한다. 강의 내용은 ▲가든디자인 도면 그리기 ▲서울숲 정원 측량 후 도면에 옮기기 ▲식재 디자인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 자격은 서울숲을 아름답게 가꾸고 싶은 시민 누구나 가능하고, 접수는 12일까지 가든스튜디오 알리움 블로그(blog.naver.com/lovejh324)로 들어가 신청서 누리집에서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3만 원이다.

최지현 가든디자이너는 영국 에식스대 리틀컬리지 가든디자인전공 석사를 취득, 국내에서는 2014 코리아 가든쇼에서 ‘내려놓음’ 정원 작품으로 우수상을 받았다. 현재 가든스튜디오 알리움의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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