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집니다!"_도로교통공단은 서울 삼성역 네거리에 이색 교통안전 조형물을 설치했다. 공단은 감성적인 접근을 통한 교통질서 의식 고취뿐만 아니라 도시 미관 및 조경적 측면도 고려했다.

서울 도심 한복판에 교통안전을 알리는 이색 조형물이 등장했다.

도로교통공단은 삼성역 네거리에 교통안전 조형물을 설치했다.

조형물 설치는 정부3.0에 맞춰 운전자들의 관심을 유도해 초심으로 돌아가게 하는 교통안전 캠페인으로 이제석 광고 카피라이터의 아이디어와 강남구청, 강남경찰서와의 협업을 통해 완성됐다.

도로교통공단은 “일방적인 정보전달 차원의 무미건조한 교통안전 캠패인에서 벗어나 운전자들에게 감성적인 접근을 시도함으로써 교통질서 의식 고취뿐 아니라 도시 미관 및 조경적 측면에서도 현대 미술적 가치가 함축됐다는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도로교통공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과 획기적인 아이디어가 담긴 교통안전 홍보시설물을 선보일 예정이며, 후속 작품도 공개할 것이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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