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세종시 모태인 조치원읍을 활성화하기 위해 “국비 179억 원과 시비 271억 원 등 총 450억 원을 들여 청춘 조치원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22개 사업으로 구성된 프로젝트로 주요 사업은 ▲ 신시가지 조성 100억 원 ▲ 터미널 터에 비즈센터 건립 110억 원 ▲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조치원읍 도로 확장 및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도로 개설 111억 원 ▲ 문화관광형 전통시장 육성 28억2900만 원 ▲ 옛 시가지 도시계획도로 개설 28억 원 ▲ SB플라자 건립 20억 원 등이다.

동서 연결교통 확충(11억 원), 자유와 평화 국가상징공원 조성(15억 원), 주차공간 확충(18억 원), 중심가로 환경개선(14억8000만 원), 도시재생사업(2억 원), 청소년수련관 건립(4억2300만 원), 문화마을 만들기(2억 원), 향토문화자료관 유치(5억 원) 등도 추진된다.

또한 내년 1월부터 3월까지 세종시민회관 등에서 시민과 시민단체, 상인 등을 대상으로 ‘도시재생디자인대학’을 개설해 운영할 계획이며, 고려대, 홍익대, 한국영상대학 등 지역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도시재생 프로젝트와 접목시키는 ‘지역대학 연계 협력사업’도 운영한다.

시는 도시재생을 대학수업과 연계해 세종시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청춘 조치원 프로젝트 홍보에 앞장서는 파트너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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