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중구청이 지역의 역사문화지구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시민 아이디어를 찾는다.

중구청은 ‘중구를 위한 만가지 상상’을 주제로 한 시민참여 아이디어 공모 등록을 다음 해 1월 19일까지 받는다.

공모 대상지는 ▲계산오거리 일원 ▲남산100년 향수길 인쇄골목 삼각지 ▲북성로 대구은행(우현서루터) 등이다.

공모 내용은 ▲기존의 역사문화유산을 존중하고 보행자를 중심에 둔 디자인으로 대구광역시 중구가 집행해온 기존 도심재생사업과 통합될 수 있는 아이디어 ▲지역 정체성을 확립하고 장소성을 표현해 역사문화지구의 역량을 높일 수 있는 특정 분야에 국한되지 않는 공공디자인 ▲보행이동성, 안전성, 교통 편의성을 고려한 디자인 등이다.

또한 가로등, 각종 표지판 및 신호등에 대한 통합사인 시스템을 제안도 가능하다.

대구·경북 거주 시·도민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고 개인 혹은 3명 이하 팀으로 접수 가능 하며, 대상부지 3개소 모두 출품할 수 있다. 단 대표자 1명은 반드시 대구·경북 거주자여야 한다.

접수를 원하는 사람은 공모전 누리집(junggu-mansang.kr)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19일까지 온라인으로 등록한 후 23일까지 아이디어를 제출하면 된다.

접수는 우편(대구광역시 중구 국채보상로 139길 1 중구청 7층 도시경관과)으로도 가능하다.

심사를 통해 우수작품에는 ▲계산오거리 대상(500만 원) ▲인쇄골목 삼각지 대상(250만 원) ▲북성로 대구은행 대상(350만 원) 등을 포함해 총 2300만 원의 상금을 준다.

 

▲ 대구 중구청은 시민참여 아이디어 공모 등록을 오는 1월 19일까지 받는다. 아이디어 제출은 23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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