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2일 GS건설이 개최한 ‘제4회 조경설계사 간담회’가 서울 서교동 푸르너스가든에서 열렸다.


GS건설은 지난 12일 ‘제4회 조경설계사 간담회’를 서울 서교동 푸르너스가든에서 열었다.

간담회는 조경 설계와 관련된 문제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조경분야의 더 나은 성장 동력을 만들자는 취지로 2011년 이후 매년 진행되고 있다.

이날 행사는 ▲2014년 GS Review ▲간담회(GS기준 공유, 자유토론) ▲초청 강연 ▲화합의 시간 등으로 이어졌다.

간담회에서는 GS건설이 다음해 분양예정인 프로젝트를 비롯해 GS건설 조경 시스템 및 기준, GS건설 조경 아이덴티티 및 전략 등을 공유하고, 조경업무 효율증대 및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방안 등을 다뤘다.

특히 준공까지 설계 기간이 길기 때문에 명확한 설계 업무 종료 시점이 필요하고, 현장에서 설계비 집행에 대한 규칙이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또한 현재 진행하는 설계사 선정은 당선이 되지 않은 업체에게도 긍정적인 발전이 있다는 생각이 나왔다. 하지만 설계사 선정에 있어 디자인과 설계비 점수비율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설계를 강화하기 위해서라는 이유다.

디자인을 구현하는 데 있어 조경 담당자의 역할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GS건설의 공덕자이 현장의 경우 조경 담당자가 있어 디자인을 구현하는 데 장점이라는 것이 이를 뒷받침했다.

그밖에도 설계사들은 GS건설 시스템 개선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설계사 간담회를 디자인에 대한 워크숍 형태로 진행하는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초청 강연에서는 김아연 서울시립대 조경학과 교수가 특강을 진행했다.

간담회에는 그룹한, 디원, 마노, 바인플랜, 아텍플러스, 우리앤디자인펌, 서인조경, 사람과나무, 서안 등 10개 사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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