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풀숲과 나무그늘이 시원한 감성적 휴게공간 '문학의 뜰'


조경사무소 사람과나무㈜(대표 오화식) 작품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주최한 ‘제1회 젊은조경가 설계공모’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LH는 젊은조경가를 발굴하고자 설계공모를 실시했으며, 수상작 5개를 발표했다.

대상을 받은 조경사무소 사람과나무의  ‘봄·봄 春川을 보다’는 대상지인 강원도 춘천시 우두지구에 물길의 켜와 지감(地感) 자원을 고스란히 담았다.

작품은 '대지를 보다', '사람을 보다', '자연을 보다' 등의 세 가지 전략으로 ▲시간의 흔적을 담아 공원에 여러갈래의 길을 만들고, 나무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 ▲다양한 크기의 공간이 여러갈래의 길을 통해 유기적으로 얽혀 낭만을 담은 공간 네트워크를 통한 다양한 세대의 커뮤니티 ▲산 지형을 본딴 입체적인 경관과 탁트인 우두벌의 전경을 담은 다이나믹한 경관 등의 공간을 만들었다.

'대지의 무늬와 사람의 향기를 담다'를 콘셉트로 한 '문향' 근린공원은 ▲지감 자원인 물길, 산봉우리 등을 형상화해 디자인 골격을 만들고 ▲춘천의 감성인 문화 프로그램과 우두의 감성인 전원 프로그램을 담아 볼거리, 놀거리가 풍성한 생활공원을 계획했다.

또한 '우두산의 전설을 담다'라는 주제로 만든 '와우' 어린이공원은 우두산 설화에 나오는 소를 스토리텔링해 놀이와 지역 정체성을 가진 놀이공원을 제안했다.

전체 사업면적 42만6049㎡ 중 공모대상지인 공원녹지 면적은 6만3091㎡이다.

그밖에도 ▲우수작-(주)조경그룹 이작(대표 양태진) ▲장려작-(주)우리엔디자인펌(대표 강연주), 조경설계 이화원(대표 김이식), 서호엔지니어링(주)(대표 윤성융) 등이 상을 받았다.

최우수작은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권(2억700만 원)을 받게 되며, 우수작 1점은 상금 1000만 원, 장려작 3점은 상금 500만 원을 각각 받는다.

이번 공모는 만 45살 이하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자로 엔지니어링산업진흥법에 의해 건설부문(조경) 전문분야에 신고 했거나, 기술사법에 의거 건설부문(조경) 기술사사무소 개설을 등록한 사람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 꽃과 풀이 가득한 가로변 공공정원 '소담뜰'

 

▲ 자연의 즐거움과 전원소리를 담은 체험공간 '개구리연못'

 

▲ '제1회 젊은조경가 설계공모' 최우수작 ‘봄·봄 春川을 보다’

 

<'제1회 젊은조경가 설계공모' 당선작>

당선 당선업체명 대표자
최우수작 조경사무소 사람과나무(주) 오화식
우수작 ㈜조경그룹 이작 양태진
장려작 ㈜우리엔디자인펌 강연주
조경설계 이화원 김이식
서호엔지니어링(주) 윤성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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