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미래 조경가 육성에 나선다.
서울시 동부공원녹지사업소는 (재)환경조경나눔연구원(원장 임승빈)과 함께 3일부터 12일까지 ‘어린이 조경학교’ 수강생 30명을 모집한다.
시는 조경문화 확산을 위해 환경조경나눔연구원과 운영 협약을 맺어 시민조경아카데미에 이어 두 번째 교육사업인 ‘어린이 조경학교’를 진행한다.
시는 서울시 소재 초등학교 4, 5, 6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수강생 30명을 모집해 6개 조로 편성해 보라매공원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강의는 12월 30일부터 이듬해 1월 24일까지이며 ▲어린이 조경학교 입학식(주신하 서울여대 교수) ▲꽃과 나무에 대해 알아보기(정욱주 서울대 교수) ▲놀이터에 대해 알아보기(김아연 서울시립대 교수) ▲공원은 어떻게 만들어질까?(송영탁 가이아글로벌 상무) ▲어린이 조경학교 수료식(이춘희 동부공원녹지사업소장·임승빈 서울대 명예교수) 등으로 마련됐다.
수업은 매주 화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낮 12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누리집(yeyak.seoul.go.kr)에서 12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2만 원(재료비)이다.
기타 문의사항은 환경조경나눔연구원(02-585-4251) 또는 서울시 동부공원녹지사업소 공원여가과(02-2181-1181~3)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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