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랑구 면목동 ‘마음을 찾아가는 길’


아시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굿 디자인을 발굴하는 'DFA(Design For Asia) 어워드 2014'에서 서울시 ‘범죄예방디자인 프로젝트’가 대상으로 선정됐다. 홍익대 ‘파주 운정 도시 공공디자인’도 우수상에 이름을 올렸다.

‘DFA 어워드’는 홍콩특별행정구(Hong Kong SAR) 정부기관인 크리에이트HK(CreateHK)가 지원하는 것으로 대상의 경우 환경디자인, 제품·산업 디자인 등 18개 분야를 통틀어 가장 뛰어난 디자인으로 선정한다.

대상작 10개 가운데 하나인 서울시 ‘범죄예방디자인 프로젝트’는 환경디자인 부문으로 범죄예방디자인이 적용된 관악구 행운동 ‘행운길’, 중랑구 면목동 ‘마음을 찾아가는 길’ 등을 포함한다. 프로젝트는 디자인을 통해 열악한 환경의 지역과 학교 범죄를 줄이고,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자 진행됐다.

또 다른 대상작인 ㈜마루사이(대표 황승준)의 ‘레드페이스’는 ‘2013 광주비엔날레’에서 선보인 것으로 삭막한 도시의 버스정류장을 하나의 미술 작품으로 재탄생시켰다.

홍익대 ‘파주 운정 도시 공공디자인’ 역시 환경디자인 부문에서 우수상을 받았으며, 친환경 도시를 위한 자전거 시설, 볼라드 등 안전 시설, 안내 시설 등의 디자인을 담고 있다.

한편 한국은 역대 가장 많은 지원자가 참여해 의류·액세서리, 커뮤니케이션, 제품·산업, 환경 등 18개 분야에 작품을 출품했으며, 총 2개 대상과 11개 은상, 동상, 우수상을 받았다.

▲ 서울시 ‘범죄예방디자인 프로젝트’

 

▲ ㈜마루사이(대표 황승준)가 '2013 광주비엔날레'에서 선보인 버스정류장 ‘레드페이스'

 

▲ 홍익대 ‘파주 운정 도시 공공디자인’

 

▲ 홍익대 ‘파주 운정 도시 공공디자인' 안전 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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