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조경학회(회장 김한배)는 오는 12월 5일 오전 10시 ‘제2회 정원학 심포지엄’을 서울대 환경대학원 GLocal Hall에서 개최한다.

조경학회 정원학연구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정원학의 새로운 지평’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조경진 한국조경학회 정원학연구센터장이 심포지엄 기획의도를, 정기호 성균관대 조경학과 교수가 ‘우리 시대의 정원’에 대한 기조강연을 펼친다.

1부-이론은 ▲계성(計成)의 ‘원야(園冶)’로 본 중국정원의 가치(박희성 서울시립대 서울학연구소 교수) ▲동아시아 정원문화 시각에서 본 ‘작정기(作庭記)’(김승윤 유네스코한국위원회 본부장) ▲윤선도의 ‘금쇄동기(金鎖洞記)’에 나타난 정원미학(성종상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 ▲베르나르 팔리시(Bernard Palissy)의 ‘르세트 베리타블(Recepte véritable)’에 나타난 종교적 정원(황주영 서강대 기초교육원 강사) 등으로 마련됐으며, 토론은 최종희 배재대 원예조경학부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2부-실천은 ▲질 클레망(Gilles Clément)의 정원觀 ‘움직임과 감성(le mouvemet et la sensation)’에 대하여(권진욱 영남대 조경학과 교수) ▲정원이 만들어내는 특별한 색채, 거투르드 제킬(Gertrude Jekyll)(박은영 중부대 환경조경학과 교수) ▲일본정원술의 현대 조경론으로의 적용: 신지 이소야(進士五十八)의 ‘신 사쿠테이키(新作庭記, 1999)’(김현 단국대 녹지조경학과 교수) ▲열 개의 시선으로 바라본 정영선의 정원미학(박승진 디자인 스튜디오 loci 대표) 등으로 이어지며, 토론 사회자로는 배정한 서울대 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 교수가 나선다.

3부-시스템은 ▲일본정원의 고유성과 생활문화 속의 위상(손용훈 서울대 환경조경학과 교수) ▲정원문화에 대한 지원과 관리 동향-영국 GHS, RHS, NT를 사례로(윤상준 이화원 정원문화연구소 연구소장) ▲미국 Dumbarton Oaks의 정원 연구 지원 활동과 성과(이유직 부산대 조경학과 교수) 등으로 진행되며, 최정민 순천대 조경학과 교수가 토론 사회자로 선정됐다.

종합토론은 김한배 한국조경학회장과 조경진 정원학연구센터장이 공동 사회를 맡는다.

▲ ‘제2회 정원학 심포지엄'이 오는 12월 5일 오전 10시부터 서울대 환경대학원 GLocal Hall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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