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한국환경계획조성협회는 지난 21일 ‘2014 추계심포지엄 및 제14회 자연환경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사)한국환경계획조성협회(회장 신경준)는 ‘2014년 추계심포지엄 및 제14회 자연환경대상 시상식’을 지난 21일 오후 서울 송파구 가든파이브에서 열렸다.

대상은 ‘고양생태공원’이 차지했다. 고양생태공원은 고양시청에서 시행하고, 화승건설(주)에서 시공, (주)동부엔지니어링에서 설계했다.

대상작인 ‘고양생태공원’은 도심에 생태공간을 조성한 점과 시민을 대상으로 한 생태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실시하고 있는 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처음 실시한 설계부문은 ‘Digestive Wetlands’의 가천대 조경학과(이수복·권수연·송아라·홍진아)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작품은 ▲생태적 연속성 확보 ▲녹지축 연결, 하천생태 및 녹지 연결축 구상, 수순환 체계구상 ▲생물서식처 복원 ▲해오라기, 물총새 등 목표종 설정 등 세부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자연환경대상 사업부문은 총 35개 작품이 응모했으며, 이중 대상 1점과 최우수상 7점 그리고 우수상 8점 등 총 16점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설계부문의 경우 접수된 14개 작품 중 최우수상 1점, 우수상 2점, 장려상 3점 등이 수상했으며, 나머지 8개 작품을 특별상을 수여해 첫 번째 공모 참여에 대한 의미를 뒀다.

심사는 1차 심사로 패널 및 작품설명서를 대상으로 서면심사를 실시해 상위 10개 작품을 선정했다. 이후 선정된 10개 작품의 대상지를 현장 심사를 통해 최종 대상작품을 선정했다.

시상식에 앞서 김철홍 한국토지주택공사 차장이 자연환경 분야 발전에 공로를 인정받아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신경준 회장은 개회사에서 “협회에서 고용노동부와 산업인력공단에서 실시하는 NCS(국가직무능력표준) 마련에 생태복원, 생태관리 분야를 맡아 추진하고 있다. 우리분야의 직무정의, 평생경력개발경로, 훈련기준, 출제기준의 표준이 될 NCS는 우리분야의 튼튼한 기초가 될 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한 뒤 “자연환경분야 발전에 회원여려분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이어 최종원 자연정책과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10월에 개최된 생물다양성총회와 어바이오에 자연환경분야 학회와 협회가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세계적인 행사를 치를 정도로 인정받고 있다는 사실에 뿌듯하고 감사하다”며 “환경부는 현 정부의 국정과제인 생태휴식공간 확충 사업일환으로 훼손지복원사업, 자연마당, 생태놀이터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관련해서 새로운 기술개발 및 사업발굴에 여러분이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시상식에 앞선 심포지엄에서는 ▲김민규 (주)아썸 소장이 ‘동물플랑크톤을 이용한 녹조제어기술 ▲송정섭 정원문화포럼 회장이 ’꽃에게 배우는 삶‘ ▲김남춘 단국대 교수가 ’2014 URBIO 사후보고 및 향후과제‘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 사업부문 대상을 수상한 '고양생태공원' 수상자는 고양시청(시행자), 화승건설(주)(시공자), (주)동부엔지니어링(설계자) 등이다.

 

▲ 자연환경대상 설계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Digestive Wetlands’의 가천대 조경학과(이수복‧권수연‧송아라‧홍진아)팀
▲ 자연환경대상 사업부문 최우수상 수상자들
▲ 김철홍 LH 차장(왼쪽)이 자연환경분야 발전의 공로를 인정받아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 (사)한국환경계획조성협회는 지난 21일 ‘2014 추계심포지엄 및 제14회 자연환경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 개회사를 하고 있는 신경준 회장
▲ 축사를 하고 있는 최종원 환경부 자연정책과장
▲ 축사를 하고 있는 김재준 대한전문건설협회 조경식재공사업협의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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