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사)산지포럼, 국립산림과학원, 한국산지보전협회와 공동으로 20일 서울에서 '2014 산지포럼 국제심포지엄'을 열었다.

심포지엄에서는 '자연친화적 산지 이용 및 복원'이라는 주제로 ▲부탄의 자연친화적 산지이용과 생태관광(렌덥 타첸 부탄 지그미 도지 왕척 공원 책임자) ▲대만의 산지관리 변화와 최근 동향(홍추쏸 대만 산림연구소 연구원) ▲일본의 보안림과 임지개발 허가제도(후쿠타 타카마사 산림기술협회 대표) ▲한국의 산림생태복원 기술(김귀곤 서울대 명예교수) 등에 대해 발표했다.

'민북지역 산지관리 비전 공유'를 주제로 ▲ 민북지역 산지관리정책 추진 방향(심상택 산림청 산지관리과장) ▲ 민북지역 산지관리단의 역할과 의의(송정은 한국산지보전협회 선임연구원) ▲ 한국DMZ평화생명동산의 운영사례와 시사점(황호섭 한국 DMZ평화생명동산 사무국장) 등을 발표 후 전문가 토론이 이어졌다.

최병암 산림이용국장은 "미래 남북통일에 대비한 민통선 이북지역 산지의 동서남북 생태축 연결과 생태적 이용 등 구체적 실천 방안들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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