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상작으로 선정된 '복현푸르지오 아파트'

‘제20회 대구시 조경상’ 대상에 복현푸르지오 아파트 조경이 차지했다.

대구시는 쾌적하고 아름다운 녹색도시 조성과 푸른대구 가꾸기사업의 질적 수준 향상 및 민간 분야의 참여 유도를 위해 추진하는 ‘제20회 대구시 조경상’ 수상작을 발표했다.

대상은 북구 복현동 ‘복현푸르지오 아파트 조경’이 차지했으며, 우수상에는 ‘대구수목원 전통정원’, 장려상은 ‘수성유원지 수성못 조경’과 ‘첨단의료복합단지 조경’등이 선정됐다.

대상으로 선정된 ‘복현푸르지오 아파트 조경’은 지상부 전체를 정원으로 조성했으며, 특히 지형의 단차를 이용한 단지계획, 수형이 아름다운 나무들과 다양한 색상의 초화류 식재, 다양한 조형물을 이용한 토털 디자인, 단지를 흐르는 수공간 도입과 인근 지역 주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쉼터 조성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수상으로 선정된 ‘대구수목원 전통정원’은 레벨차를 이용한 구조물 배치와 주변 자연풍경과 잘 어울리게 연출했으며, 특히 방지원도 형태의 전통기법을 살린 연못과 경주 포석정을 실물 크기로 재현한 유상곡수연, 무산 12봉을 형상화한 신성정원, 전통담장 등을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은 12월 초에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제19회 대구시 조경상’ 대상은 동구 신천동 ‘신천 자이아파트’, 우수상은 커뮤니케이션센터 조경, 장려상은 대구여성회관 하늘정원이 수상했다.
 

▲ 우수상을 수상한 '대구수목원 전통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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