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5일, 11월 뚜벅이 프로젝트 행선지로 충청남도 서천군 ‘국립생태원’과 ‘신성리 갈대밭’을 다녀왔다.

▲ 고산생태원에서 바라본 에코리움


조경인 35명은 지난 15일, 11월 뚜벅이 프로젝트 행선지로 충청남도 서천군 ‘국립생태원’과 ‘신성리 갈대밭’을 다녀왔다.

첫 일정인 ‘생태 해설사와 함께하는 에코리움 투어’에서 쌀쌀한 바깥 날씨에도 불구하고, 겉옷을 벗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열대부터 사막, 지중해 등 세계 5대 기후 생태계의 모습을 체험하는 투어 덕분이었다.

주말에 몰린 인파와 높은 온도·습도 등의 악조건(?) 속에서도 작은 지구를 탐험하는 뚜벅이들의 눈은 빛났다.

탐험을 끝낸 뚜벅이들은 원창오 국립생태원 야외식물팀 과장이 진행하는 국립생태원 조성과정 브리핑과 함께 용화실못, 습지생태원 등 야외공간을 탐방했다.

특히 23일 동물학자이자 인류학자인 제인 구달 박사의 초청 강연을 맞이해 정식 개통될 ‘제인 구달 길’을 미리 걸어본 뚜벅이들은 이 코스가 인상적이었다고 입 모아 전했다.

생태원 방문자 숙소 뒤에 자리한 숲에 ‘생태학자의 길’이라는 이름으로 조성되는 1km의 숲길은 박사의 삶 자취와 업적 등을 테마로 생태계 중요성과 인간과의 공존관계를 알려주는 생태교육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다음 일정은 여러 영화 촬영지로 유명한 ‘신성리 갈대밭’ 탐방이다.

23만여㎡ 규모로 조성된 갈대밭의 갈대들은 금강을 배경으로 저마다 큰 키를 뽐내며, 뚜벅이들은 풍경을 눈에 담기 바쁘다. 출발 시간이 다가오지만, 미로 같은 갈대밭이 계속 머무르기를 유혹한다.

2만 보는 족히 걸은 뚜벅이들은 우렁쌈밥과 막걸리로 이날 일정을 마무리했다.

한편 뚜벅이 투어는 기상 등의 이유로 세 달간의(12·1·2월) 휴식을 취한 뒤 3월부터 다시 시작된다. 일정은 조경신문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 생태 해설사의 설명을 경청하고 있는 뚜벅이들

 

▲ 에코리움 옥상정원

  

▲ 원창오 국립생태원 야외식물팀 과장

 

▲ 뚜벅이 투어대 나가신다~

 

▲ 고산 생태원 전경

 

▲ 원창오 과장의 설명을 듣고 있는 뚜벅이들

 

▲ 신성리 갈대밭

 

▲ 갈대밭 우정

 

▲ 함께해서 즐거운 뚜벅이 투어~

 

▲ 금강을 배경으로 억새·갈대밭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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