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8일 오후 4시부터 서울시청 8층 다목적실에서는 ‘나는 조경가다 시즌3 - 조경가가 당신의 정원을 디자인해드립니다’가 열렸다.


‘나는 조경가다 시즌3’는 ‘정원설계’가 주제였다.
조경문화 박람회 3일째인 11월 8일 오후 4시부터 서울시청 8층 다목적실에서는 ‘나는 조경가다 시즌3 - 조경가가 당신의 정원을 디자인해드립니다’가 열렸다.

시즌3에 참여한 조경가는 김재용 (주)씨토포스 소장, 유승종 (주)라이브스케이프 대표, 윤영조 (주)아침조경기술사사무소 대표, 이상기 STUDIO L 대표, 이준숙 보림조경 소장, 이홍선 factory L 소장 등 6명으로 이번 시즌 주제인 ‘정원설계’에 맞춤 선정됐다는 설명이다.
이번 행사는 미리 공모된 대상지 중 참여 작가 1인당 두 개의 대상지를 배당해 제1대상지는 현장에서 즉석 설계를 진행하고 제2대상지는 미리 설계안을 만들어 발표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재용 작가는 제1대상지로 연건119안전센터, 제2대상지로 서래마을 계단길을 맡았다. 유승종 작가는 도봉도서관 옥상, 신수동 소공원을, 윤영조 작가는 목동14단지 녹지, 중림동 공터를, 이상기 작가는 영등포 어린이집, 구천면로 경사로를, 이준숙 작가는 목동 칸타빌 정원, 낙산 성곽길 공터를 이홍선 작가는 남가좌동 가로공원과 서교동 여성센터를 각각 제1대상지와 제2대상지로 맡았다.
이중 서교동 여성센터는 구조 부적합 판정으로 설계를 진행하지 않았다.

▲ 김재용 (주)씨토포스 소장, 유승종 (주)라이브스케이프 대표

 

▲ 윤영조 (주)아침조경기술사사무소 대표, 이상기 STUDIO L 대표

 

 

▲ 이준숙 보림조경 소장, 이홍선 factory L 소장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송영탁 그룹한 소장의 사회로 진행된 1부는 축사 및 참여 작가 소개 시간으로 구성됐다.
최신현 대한민국 조경문화박람회 조직위원장은 “조경문화 박람회의 하이라이트 행사는 ‘나는 조경가다’가 아닌가 싶다. 조경가들이 어떻게 각자의 생각을 담는지 중계방송을 하는데, 모두 즐겼으면 좋겠다. 긴장된 마음으로 참가하고 있는 작가분들께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최원만 전시위원장은 “참여해 주신 분들과 와 주신 분들 모두 고맙다. 열심히 하는 모습 마음 속에 담아가겠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2부는 시즌2에 이어 주신하 서울여대 교수와 안승홍 한경대 교수의 공동사회로 작가들의 현장 설계 및 사전 설계안 발표가 진행됐다. 6인 조경가들이 순서대로 나와서 사전 설계안을 발표하고, 그 사이 다른 조경가들은 즉석 설계를 진행했다.
사회자들은 발표 중간에 청중들의 의견을 들어 가능한 작가들과 직접 소통을 유도하기 위해 노력했다.
황용득 동인조경마당 소장은 품평을 통해, 조경이 설계의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설계에 대한 논의나 토론이 적다”며 ‘나는 조경가다’가 가치 있는 행사임을 강조하고 “작가들이 참가한다는 것 자체가 엄청난 부담이 된다. 1회와 2회 때 작가들도 느꼈지만, 이분들의 노고가 컸다”고 참여 작가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행사는 청중들 질문과 작가들 답변이 이어지며 예정된 시간보다 한 시간을 훌쩍 넘겨 마무리 됐다.

 

 

 

▲ 김재용 작가는 연건119안전센터의 정원을 조성하기 위해 의뢰인과 함께 즉석 설계안을 냈다.

 

 

 

▲ 현장에서의 설계 과정이 중앙 대형스크린을 통해 실중계됐다

 

 

▲ 6인의 작가와 스탭들 기념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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