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학교 조경학과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발표한 ‘특성화 우수학과 육성사업’의 ‘특성화 우수학과’에 선정됐다.

교육부는 지난달 28일 ‘지방대학 특성화 사업(CK, University for Creative Korea)’으로서 ‘지역선도대학 육성 사업’과 ‘특성화 우수학과’의 선정결과를 발표했다.
‘지역선도대학 육성 사업’은 개별 대학으로 지원하던 재정지원사업의 틀을 벗어나, 지역사회에서 축적돼 온 인적․물적 자원을 효율적으로 공동 활용하기 위해, 지방대학간 연계․협력을 위한 지역선도대학 육성 사업으로, 그간 주요 재정지원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권역별 10개 ‘지역선도대학 컨소시엄’을 발표했다.
순천대 조경학과가 선정된 ‘특성화 우수학과’는 수도권에 버금가는 경쟁력 있는 지역대학 학과를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대경강원권, 동남권, 충청권, 호남제주권 등 4개 권역에서 각 15개씩 총 60개 학과가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특성화 우수학과’는 지난 7월 발표된 지방대 특성화사업 선정 사업단 중 상위 30% 학과 중에서 선정됐다.

조경학과와 산림자원학과로 구성된 ‘순천대 정원문화특성화사업단’은 지난 7월 1일 교육부의 ‘지방대학 특성화 사업’에 선정되면서, 두 학과가 손잡고 통합과정을 통한 ‘정원 특성화 교육’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사업 선정으로 5년 동안 25억 원을 지원받을 예정이어서 정원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는 평가를 들었으며, 이번에 대학자율 사업유형의 비공학분야에서 ‘특성화 우수학과’로 선정되면서 5년간 약 1억5000만 원에서 3억 원의 지원금을 추가로 지원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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