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지난 10월 25일 진행한 '2014 용산국가공원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수상자 63명을 발표했다.
행사는 용산공원 조성사업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고, 국민행복에 이바지하는 휴식공간으로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대회 당일 발표된 주제는 ‘용산국가공원에서 내가 제일 하고 싶은 것’이었으며, 심사 결과 ▲대상 저학년부(박시현/창림 초등학교) ▲대상 고학년부(이규돈/주암 초등학교) ▲특별상 미군기지(Alexis Suzy Park/Seoul American Elementry School) 등이 선정됐다.
대상작은 국토부 장관상 및 상품권(30만 원)을 받게 된다.
심사위원회는 “표현력이 다소 미흡하더라도 틀에 박힌 표현보다 순수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느낌을 담아낸 작품에 중점을 두어 심사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11일 오후 2시 서울시청 별관 4층에서 가질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 공원조성 과정에서 국민에게 다양한 참여 기회를 제공해 용산국가공원이 국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열린 공원이 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