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11월 1일 국립상당산성자연휴양림에서 충북재활원 장애인들과 함께 국가기관 릴레이 봉사활동을 이어 나간다.

국가기관 릴레이 봉사활동은 정부가 솔선수범해 ‘나눔과 봉사문화’ 확산을 위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해 9월 28일부터 국무총리실을 시작으로 모든 부처가 주말마다 릴레이로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것이다. 특히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각 부처의 특색을 살려 추진하고 있다.

이에 산림청은 단풍의 절정기인 10월 말~11월 초에 야외활동 기회가 적은 중증장애인들과 함께 상당산성자연휴양림(충북 청주·청원 소재)으로 특별한 단풍놀이를 떠난다. 장애인들은 심신치유에 좋은 자연휴양림에서 완연한 가을의 기운을 만끽하고, 각종 산림문화 등을 체험할 계획이다.

이종건 산림청 운영지원과장은 “신체적이든 다른 이유에서든 평소 산을 찾기 어려운 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산림청이 가장 잘하는 방식으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함께 동행한 장애인들이 가을 숲의 아름다운 풍경과 단풍여행에 대한 좋은 추억을 남겨 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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