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9일 서울 역삼동 중식당 대려도에서 놀이시설․조경자재협회 창립총회가 개최됐다. 이 협회는 기존 (사)한국환경조경자재산업협회와 (사)한국놀이시설생산자협회가 통합된 단체로, 지난해부터 두 단체간 통합 논의를 시작해 올해 8월부터 산업통산자원부와 통합문제를 협의해 왔으며, 현재는 산자부의 설립허가만 남겨놓은 상태다.

협회는 급변하는 시장에 기밀하게 대응하고 개별사업자가 해결하기 힘든 문제를 협회를 통해 공동대응하기 위해 통합 협회를 추진하게 됐다고 설립취지를 밝혔다. 또한 앞으로 협회를 통해 세계 유수 기업에 맞선 경쟁력 있는 분위기 조성과 사업범위의 안정화를 도모해 가겠다고 다짐했다.
이를 위해 새로운 판로 개척, 과대 출혈경쟁 지양, 새기술 공동개발, 원부자재 공동구매, 우수공동브랜드 사업 등을 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총회에서는 정관 확정, 회장 및 임원 선출이 진행됐는데, 초대회장에 김요섭 대자인파크개발 대표가 참석자 전원합의로 추대됐다.
부회장에는 윤건구 (주)폴리피아 대표, 강이호 형진조경(주) 대표가 선임됐고, 이사에는 안옥규 (주)이피엘 대표, 정양기 파크조경건설(주) 대표, 장창수 대영랜드(주) 대표, 정길균 (주)케이엘에스 대표, 김규종 (주)시우 대표, 김형수 (주)엘티아이조경산업 대표 등 6명이, 감사에 정국선 천지조경(주) 대표, 조백일 (주)공간세라믹 대표가, 그리고 고문에 신정선 (주)명진아이노리 대표, 이은구 (주)신이랜드 대표, 이세근 콤판코리아(주) 대표, 권오병 (주)아썸 대표, 이성호 (주)엘그린 대표 등 6명이 선임됐다.

김요섭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임기기간 동안 추진할 사업들에 대해 설명하고 회원사들의 적극적인 도움을 부탁했다. 또한 통합 협회 출범을 위해 노력해 온 고 류인수 사무국장을 위한 묵념의 시간을 통해 고인을 기리기도 했다.
 

▲ 지난 10월 29일 서울 역삼동 중식당 대려도에서 놀이시설․조경자재협회 창립총회가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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